저렴한 클라우드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나왔다

LGU+-MS, 스마트기기 연동 업무통합 솔루션 출시

방송/통신입력 :2015/09/14 13:47

LG유플러스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중소 중견기업 대상의 업무용 통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을 선보였다.

그동안 시간이나 장소에 제약이 없는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상품들이 출시됐지만 구축비용과 운영상의 어려움 등으로 일부 대기업 중심으로만 이용돼 왔던게 사실이다.

LG유플러스의 업무용 통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소기업과 중견기업들도 비용 부담 없이 손쉽게 글로벌 기업 수준의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14일 그랑서울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간담회를 열고 ▲유선전화 ▲모바일 ▲PC ▲태블릿 등 기업의 모든 통신수단을 연동해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업무용 통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Biz(비즈) 스카이프’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비즈 스카이프는 원클릭으로 손쉽게 통화할 수 있고 급히 통화가 필요한 동료직원이 통화 중일 경우 ‘상태 알림 예약 기능’을 활용해 전화 통화가 끝나자마자 바로 통화를 시작할 수 있다. 또한 PC에서 동료 직원 또는 고객의 번호를 복수로 선택해 문자를 발송할 수 있다.

다자간 영상회의도 클릭 한번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외근 중에 긴급회의가 소집됐지만 교통체증 등으로 회의 참석이 어려울 경우 모바일이나 태블릿으로 영상회의 또는 음성회의에 참여할 수 있고, 회의 중 각종 서류를 같이 보며 첨삭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임직원의 상태정보 확인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통화 중 ▲회의 중 ▲프리젠테이션 중 등 실제 동료의 상태나 위치 정보를 메신저 상에서 바로 확인 할 수 있다.

비즈 스카이프는 클라우드 방식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정액형의 월 이용 요금만으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운영 체제의 업그레이드나 서비스 업그레이드 시에도 별도 추가 비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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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비즈 스카이프 전용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신규 요금제는 기존의 기업 인터넷전화 정액형 요금제(6/8/10/15/20/30/50천원)에 비즈 스카이프를 포함시키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다. 정액형 요금제 외에 기존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도 월정액 부가서비스 형태로 가입할 수 있다.

강문석 LG유플러스 BS본부장(부사장)은 “Biz 스카이프는 그 동안 대기업에서만 이용하던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클라우드 방식의 통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으로 개발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게 됐다”며 “Biz 스카이프는 340만 중소기업과 중견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