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출산/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을 우려하는 여성 구직자들을 위해 마련한 소프트웨어(SW) 코딩 강사 육성 프로그램인 '안랩샘 아카데미'에 모집정원 150명을 훌쩍 넘는 271명이 지원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안랩(대표 권치중)은 8월20일~9월9일까지 21일간 맘이랜서 홈페이지인 맘잡고(www.momjobgo.com)'에서 수강생 모집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안랩과 맘이랜서는 수강신청이유, 자기개발계획, 수료 후 계획 및 포부 등 지원자가 제출한 수강신청서를 기반으로 심사를 거쳐 수강생을 확정할 예정이다.
안랩샘은 교육프로그램 실행기관인 맘이랜서와 협력을 통해 진행되는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경력단절 여성 구직자가 SW 교사나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코딩강사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안랩이 교육비 전액과 교육시설을 제공, 맘이랜서가 교육프로그램의 구성과 실행을 맡았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9월19일부터 11월28일까지 10주(총40시간) 간 경기도 판교 안랩 본사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관련기사
- SW교육이 수학·과학과 만나야 하는 이유2015.09.11
- SW교육 의무화 "교사 없는 교육 될라"2015.09.11
- SW중심대학 운영 계획 7월초 나온다2015.09.11
- 1인 교육 서비스 소셜 플랫폼 '맘잡고' 오픈2015.09.11
안랩샘 수료자들은 '안랩샘 코딩교육강사' 수료증과 함께 3CT 코딩강사 민간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3CT는 맘이랜서와 비영리 전문연구단체가 개발한 SW 교육 교사 자격증을 말한다.
김현숙 맘이랜서 대표는 "안랩샘 수강생 모집에 다양한 연령대 여성 구직자들이 몰려 코딩교육에 대한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알찬 교육과정으로 수강 지원자의 교육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