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쳐3: 와일드 헌트’가 정확한 개발 비용을 공개했다.
CD프로젝트 레드는 오픈월드 역할수행게임(RPG) ‘위쳐3: 와일드 헌트’ 개발 및 마케팅에 8천100만 달러(한화 약 966억 원)가 들어갔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위쳐3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개발팀이 3.5년 동안 개발했다. 240명의 내부 직원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1천500명의 사람들이 위쳐3 제작에 참여했다.
총 15가지 언어를 제공하며 이 중 7가지 언어는 캐릭터 목소리까지 전부 현지 언어로 제공된다. 투입된 성우만 500명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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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프로젝트 레드 측은 “위쳐3가 출시 후 6주 만에 600만 장 이상을 판매했다”며 “좋은 투자”라고 말했다.
기존에 개발비가 알려진 다른 작품으로는 2억 달러(약 2천387억 원)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스타워즈: 구 공화국’, 2억6천500만 달러(약 3천157억 원)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GTA5 등이 있다. 하지만 이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