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가 모바일 RPG ‘하늘아래영웅’을 첫 공개한 가운데, 해당 게임이 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 RPG 인기 계보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RPG 장르의 최강자로 섰다는 평가다. 이 회사가 출시한 ‘레이븐’ ‘세븐나이츠’ ‘몬스터 길들이기’ 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매출 순위 상위권에 머물며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새로운 모바일 RPG 하늘아래영웅의 공식 카페를 오픈하고, 시네마틱 영상을 공개하는 등 출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하늘아래영웅은 귀여운 SD 캐릭터와 슬라이드 조작 한 번에 펼쳐지는 화려한 궁극기가 특징인 액션 RPG이다. 캐주얼한 캐릭터와 달리 게임 스토리는 방대한 콘텐츠 속에 묵직하게 진행돼 높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이 게임은 검사, 법사, 궁수, 마검사 등 각기 다른 전투 스타일을 가진 총 4종의 캐릭터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펫 정령을 제공해 육성과 수집의 맛을 강조했다.
여기에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지원하고, 자동, 반자동, 수동 등 다양한 전투기능을 갖췄다.
이와 함께 200여개의 던전, 보스 레이드, 무한의탑 등 7가지 PvE(Player vs Environment)모드와 4가지 PvP(Player vs Player)모드를 하늘아래영웅에서 경험할 수 있다.
해당 게임의 공식 카페에 방문하면 게임 가이드와 인터페이스, 직업 소개, PVE 등의 콘텐츠 소개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다. 아직 게임 플레이 장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넷마블의 기존 인기 모바일 RPG와는 다른 차별화된 게임성을 담아낸 것으로 보여 향후 성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하늘아래영웅은 이달 중 안드로이드 OS와 iOS 버전으로 출시된다. 회사 측은 출시를 앞두고 곧 사전 등록 이벤트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관전 포인트는 하늘아래영웅이 넷마블이 출시한 모바일 RPG의 뒤를 이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느냐다. 레이븐, 세븐나이츠, 몬스터길들이기의 뒤를 이은 흥행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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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넷마블게임즈가 모바일 RPG 서비스를 통해 경험한 서비스 운영 노하우가 이번 신작의 흥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릴 것으로 보인다.
한 업계 전문가는 “모바일 게임 최강자로 우뚝선 넷마블이 새로운 모바일 RPG를 내놓는다”며 “넷마블은 모바일 RPG를 통해 좋은 성적을 기록했던 만큼 새로운 신작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