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입차 1만8천200대 판매, 전년比 10.7%↑

폭스바겐 '파사트' 854대 판매, 베스트셀링카 등극

카테크입력 :2015/09/04 10:03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동월(1만6천442대) 대비 10.7% 늘어난 1만8천200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발표했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12.1% 감소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수입차 누적대수는 15만8천739대로 전년동기(12만8천817대)보다 23.2% 증가했다.

지난달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3천662대, BMW 3천642대, 폭스바겐 3천145대, 아우디 2천796대, 푸조 633대, 토요타 578대, 포드496대, 닛산 476대, 미니 382대, 크라이슬러 379대, 포르쉐 338대, 볼보 336대, 혼다 329대, 인피니티 251대, 렉서스 231대, 랜드로버 217대, 재규어 104대, 캐딜락 90대, 피아트 51대, 시트로엥 48대, 벤틀리 11대, 롤스로이스 4대, 람보르기니 1대 등의 순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956대(60.2%), 2000cc~3000cc 미만 5천864대(32.2%), 3000cc~4000cc 미만 911대(5.0%), 4000cc 이상 414대(2.3%), 기타 55대(0.3%)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5천370대(84.5%), 일본 1천865대(10.2%), 미국 965대(5.3%)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3천154대(72.3%), 가솔린 4천634대(25.5%), 하이브리드 357대(2.0%), 전기 55대(0.3%)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8천200대 중 개인구매가 1만1천463대로 63.0%, 법인구매가 6천737대로 37.0%를 차지했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천109대(27.1%), 서울 2천974대(25.9%), 부산 704대(6.1%)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천772대(41.1%), 부산 1천119대(16.6%), 경남 1천38대(15.4%)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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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파사트 2.0 TDI(854대)였다. 아우디 A6 35 TDI(795대), 폭스바겐 Golf 2.0 TDI(740대)가 뒤를 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8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과 여름 휴가철로 인한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8월 베스트셀링카로 등극한 폭스바겐 파사트 (사진=폭스바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