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화면 크기를 파격적으로 키운 대화면 태블릿 '갤럭시뷰' 출시를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에서 미디어와 파트너 1천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기어 S2 쇼케이스'를 열고 첫 원형 스마트워치 '기어S2'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 말미에는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 부사장이 다시 무대에 올라 약 30초 분량의 신제품 갤럭시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영희 부사장은 "신제품은 새로운 세대를 위한 색다른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면서 "오는 10월이면 제품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티저 영상에는 '갤럭시뷰'라는 제품명과 함께 대략적인 디자인이 포함됐으며, "크게 생각하라(Think big)"와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새로운 크기(A new dimension of entertainment)" 등의 카피가 포함돼 신제품이 큰 화면 크기를 갖추고 나올 것이라는 점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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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신제품은 태블릿의 가까운 형태로 콘텐츠 감상이 편리하도록 제품을 세울 수 있는 형태의 액세서리가 내장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면에는 홈버튼을 비롯한 물리버튼이 없으며 대신 측면에만 버튼이 위치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삼성전자가 '타호(Tahoe)'라는 코드명의 18.4인치 대형 태블릿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 태블릿은 가로 451.8mm, 세로 275.8mm 크기의 풀HD(1920×1080) 해상도로 가독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며, 거실이나 학교, 사무실 등에서 교육용이나 가정용으로 사용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