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사물인터넷 도시로"...SK플래닛-서울시, IoT 협약

방송/통신입력 :2015/09/01 10:00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이 서울시와 주민안전,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IT와 접목을 통해 보다 발전된 도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 사물인터넷 도시조성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SK플래닛과 서울시가 보유하고 있는 사물인터넷 기술과 빅데이타를 활용해 안전, 복지, 관광, 환경 등 서울의 다양한 도시 공공 서비스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먼저 SK플래닛은 서울시와 비콘 관련 인프라를 전면 개방, 사물인터넷 관련 스타트업, 개발자 등 다양한 민간사업자가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서울시의 대중교통, 기상 관련 공공 데이터와 SK플래닛의 민간 교통 T맵, 국지성 기상정보 웨더플래닛과 관련한 데이터 협업 과제를 도출해 공동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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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서울시와 협력을 통해 연내 개발 예정인 ‘북촌 관광가이드 서비스’를 국내 최대 모바일 지갑 ‘시럽 월렛’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서울시의 행정 공공인프라와 결합해 북촌의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체감형 서비스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준식 SK플래닛 커머스 사업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의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일정 공간에서 실증하고 사업화 할 수 있는 열린 장(場)이 마련된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SK플래닛에서는 스타트업, 개발자 지원 등 사물인터넷 생태계 조성에 아낌없이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