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디지털마케팅그룹(대표 이상석, 이하 YDM)의 그룹사인 퍼플프렌즈는 28일, 미국 콘텐트 디스커버리 플랫폼 타불라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퍼플프렌즈는 타불라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타불라의 콘텐트 추천 플랫폼을 국내 광고주 및 퍼블리셔에게 유통할 수 있는 독점적 권한을 갖게 됐다. 양사는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빠르게 개인화되고 있는 국내 광고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지난 2007년 설립된 타불라는 정교한 콘텐트 추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큰 규모의 콘텐트 추천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전 세계에 걸쳐 매월 500만 건 이상의 콘텐트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들 콘텐트는 매월 5억5천만 명의 사용자에 2천억회 이상 노출되고 있다.
타불라는 2014년 일본 검색엔진 야후 재팬과 협력한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중국 검색 포털 업체인 바이두로부터 2천만 달러가 넘는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뉴욕에 본사를 둔 타불라의 콘텐트 추천 서비스는 검색사이트 뿐만 아니라 퍼블리셔 웹사이트에 올라온 콘텐트 중 스폰서를 받거나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눠 링크를 보여주는 위젯 솔루션 형태로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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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USA투데이, NBC뉴스, 비즈니스인사이더, 시카고트리뷴 등 다수 매체가 타불라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
이수형 퍼플프렌즈 대표는 “타불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현재 세계 유수의 매체들이 진행하고 있는 '콘텐트 추천 플랫폼'을 국내에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콘텐트 추천 플랫폼과 같이 선진화된 새로운 형태의 해외 디지털 광고 시장에 관심을 갖고 적극 도입해 국내 마케팅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