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최고급 스포츠세단 '맥시마' 사전예약 돌입

풀체인지 8세대 모델...올 가을 아시아 최초 국내 출시

카테크입력 :2015/08/26 10:42    수정: 2015/08/26 11:18

정기수 기자

닛산의 최고급 스포츠 세단 '맥시마(Maxima)'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온다.

한국닛산은 26일부터 전국 19개 공식 전시장을 통해 맥시마의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맥시마는 1981년 글로벌 데뷔 후 35년의 역사를 가진 닛산의 최상위 세단이다. 올 가을 국내 출시될 맥시마는 풀체인지(완전변경) 된 8세대 최신 모델이다. 지난 4월 '2015 뉴욕국제오토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맥시마(사진=한국닛산)

맥시마는 플래그십 세단에 걸맞게 실내·외 모두 최고급 소재로 완성됐다. 또 전 세계 60여개 닛산 라인업 중 가장 진보된 디자인과 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모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맥시마의 외관은 '닛산 스포츠 세단 컨셉트'를 반영, 역동적이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내는 알티마, 캐시카이 등을 통해 호평 받은 '저중력 시트'와 다이아몬드 퀼팅 디자인의 프리미엄 가죽 시트가 적용됐다. 주행시 소음은 억제하고 엔진 특유의 경쾌한 사운드를 살려주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 및 '액티브 사운드 인핸스먼트(ASE)' 기술도 탑재됐다.

특히 맥시마는 14년 연속 미국 워즈오토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된 VQ 엔진을 탑재, 최고 출력 303마력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8세대 신형 맥시마에 탑재된 VQ35DE 엔진은 기존 모델 대비 약 61% 개선된 부품을 사용해 연비는 물론, NVH(소음·진동)을 크게 향상시켰다.

맥시마 인테리어(사진=한국닛산)

맥시마에는 닛산의 안전 철학인 '세이프티 실드(Safety Shield)'가 적용됐다. 전방 충돌 예측 경고 시스템(PFCW)이 동급 최초로 채용됐으며 전방 비상 브레이크(FEB), 운전자 주의 경보(DAA), 후측방 경고(RCTA), 사각 지대 경고(BSW),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등 다양한 안전사양이 탑재됐다.

한국닛산은 맥시마의 국내판매 가격을 4천500만원 이하 수준으로 책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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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스포츠 세단 맥시마는 최고급 세단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내려줄 모델"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닛산은 사전 예약 기간 중 계약 후 출고하는 고객 중 3명을 추첨해 최고급 리모아 여행용 캐리어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