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대표 장인수)는 케이워터(K-water)의 '전국 다목적댐 및 용수댐의 국산 DBMS 확대 적용' 사업에 ‘티베로(Tibero)'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을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K-water의 이 사업은 기존에 외산 SW로 관리하던 댐 수문자료 관리를 국산 SW로 전환해 이를 전국으로 확산한다는 취지로 진행된다.
K-water는 지난해에 수도분야 및 수자원 분야에 대한 DBMS를 시범적으로 국산 DBMS ‘티베로’로 적용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전국 24개 다목적댐 및 용수댐의 수문자료관리 분야를 티베로로 전환하는사업에서 오라클로 구축된 데이터를 이전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타 시스템과 연계 및 최적화를 통해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K-water 측은 “지난해부터 수문자료관리 분야에서 사용하던 외산 DBMS를 국산 DBMS로 교체해 효율성 향상 및 유지보수 비용절감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DB 관리 기술력 강화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외산 의존도를 줄일 수 있는 토대를 갖추게 됐으며 국내 기업 기술개발 지원과 동반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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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소프트 장인수 사장은 “이 사업은 티베로의 도입 효과를 인정받아 확산 결정된 사례로 안정성 측면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K-water를 포함해 국산 SW 도입에 대한 의지가 강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국산 제품에 대한 도입이 확산되면 국산 SW가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water는 1967년 창립된 수자원 전문 공기업이다. 16개 다목적댐 등 수자원시설을 건설, 운영하고,광역상수도를 통해 국내 수돗물 공급의 절반을 책임지고 있다. 22개 지방상수도 운영과 하수도사업 참여에도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