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산학연 연구실 안전 현정점검 설명회 실시

미래창조과학부는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에 설치된 연구실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2015년도 하반기 현장점검 사전설명회를 24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실시한다.

설명회는 현장점검 대상 165개 기관 안전관리 관계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7년부터 매년 두차례 진행하는 점검에 따른 것으로, 올 하반기는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7월 개정 시행된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에 대한 안내와 2015년도 상반기 현장점검 결과 및 하반기 현장점검 시 주요 점검항목 등 사전 준비에 꼭 필요한 사항을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학 미래부 미래인재정책관은 “최근 중국 톈진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를 보면 사고에 따른 직접적인 피해보다 폭발로 인해 유출된 유해물질이 주변지역으로 확산되는 2차 피해를 더 우려하는데 이는 상시적으로 위험 유해물질을 취급하는 연구실의 안전관리가 특히 강조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연구개발활동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 관계자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연구실 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에 동참하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