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탱크', 클래전-요새전투 연동

게임입력 :2015/08/20 17:09

박소연 기자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온라인 MMO 액션 게임 월드 오브 탱크에서 클랜전과 요새 전투를 연동한 새로운 세계 지도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새로운 세계 지도에서는 신규 통화인 영향력을 선보인다. 영향력은 세계 지도 전투나 요새 모드 쟁탈전을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다. 이용자는 영향력을 사용하여 영토에 대한 공격권을 획득할 수 있는 경합에 참여 가능하며 클랜이 소유한 영토의 골드 수입을 늘리거나 세계 지도 전투에 참여할 수 있는 부대를 구성할 수도 있다.

클랜은 새롭게 추가된 ELO 성적이 높아질수록 더 많은 영토 수입을 획득할 수 있다. 영토 수입은 이전보다 최대 3배까지 증가시킬 수 있으며 전체 세계 지도에서 지급되는 1일 보상은 천만 골드에 달하게 된다.

관련기사

월드오브탱크

이와 함께 인터페이스가 개선되고 게임 내 튜토리얼 콘텐츠가 보강되어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클랜전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전차 단계, 병과, 국가가 다양하게 제공되며 10단계뿐만 아니라 8단계 전차로도 클랜전에 참여할 수 있다.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보상을 지급하는 시즌별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워게이밍의 나탈리아 퍼쉬츠 프로덕트 매니저는 "클랜전을 열심히 즐겨준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클랜전 경험을 제공하고자 보다 크고 나은 세계 지도를 개발하게 되었다"며 "새로운 세계 지도는 더욱 많은 이용자들에게 클랜전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추후에는 워게이밍의 다른 게임 타이틀에서도 클랜전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