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과학자들이 전국 지역별 도서관에서 ‘도서관 속 과학강의’를 통해 일반 대중과 직접 만나는 기회를 마련한다.
기초과학연구원(IBS)는 오는 22일부터 11월 21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전국 도서관에서 과학강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속 과학강의는 IBS가 2014년부터 시행해 온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고수준의 과학자들과 일반 대중이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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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뇌 관련 의료분야 및 뇌 기능 임상연구의 선도자로 꼽히는 김성기 뇌과학이미징 연구단장, 혈관 생성을 촉진하는 단백질의 존재와 작동메커니즘을 밝혀 주목을 받은 혈관생물학(Vascular Biology) 분야의 권위자 고규영 혈관 연구단장 등 총 7명의 IBS 과학자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김두철 IBS 원장은 “과학자들과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통해 우리나라 기초과학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