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HIDㆍLED 램프 기본적용 '2016 K7' 출시

가솔린 모델 2천984만원~3천902만원, 하이브이드 3천427만원~3천575만원

카테크입력 :2015/08/16 11:38    수정: 2015/08/16 12:04

기아자동차가 17일부터 HID헤드램프와 LED 포그램프를 기본사양으로 적용한 ‘2016 K7’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기아차는 ‘2016 K7’에 기존 2.4모델의 패키지 선택사양이었던 HID 헤드램프를 가솔린 3개 트림 모두에 기본 적용시켰다.

HID 헤드램프는 기존의 일반 프로젝션 헤드램프 대비 뛰어난 광도로 야간의 주행 편의성을 높여주는 특징이 있으며, 2.4모델의 패키지 선택사양임에도 불구하고 50% 이상의 고객들이 선택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사양이다.

기아자동차 '2016 K7' (사진=기아자동차)

또한 기존 3.3 모델에 기본적용 된 차별화 사양이었던 LED 포그램프를 가솔린 3개 트림 및 하이브리드 2개 트림에 모두 기본 적용됐다.

이밖에도 기아차는 기존 HID 헤드램프와 패키지로 묶여있던 18인치 알로이휠, LED 포그램프와 함께 패키지 사양이었던 19인치 알로이휠을 단독 사양으로 분리했다.

기아차는 기존 K7 하이브리드 두 개 트림의 기본 내장칼라가 블랙과 화이트로 각각 달랐던 것과는 다르게 ‘2016 K7’ 하이브리드 전 트림에 블랙 인테리어를 기본으로 적용하고 화이트 컬러는 선택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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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관계자는 “자신만의 멋을 알고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K7의 고객특성에 맞춰 외관 고급화 사양을 기본 적용하는 등 진화된 ‘2016 K7’을 출시하게 됐다”며, “고급사양을 기본화하고 고객 선택편의를 강화한 ‘2016 K7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K7의 브랜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6 K7’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2.4 프레스티지 2천984만원 ▲가솔린 3.0 프레스티지 3천280만원 ▲가솔린 3.3 노블레스 3천902만원이며, ▲하이브리드 럭셔리 3천427만원(세제혜택 후)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3천575만원(세제혜택 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