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출시

방송/통신입력 :2015/08/12 10:31

KT가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올레 biz 클라우드’를 출시하고 맞춤형 클라우스 서비스에 나선다. 9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클라우드 발전법'에 맞춰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KT는 공공기관만을 위한 클라우드서비스 ‘올레 biz G-클라우드’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KT 관계자는 “이 상품은 허가 받은 공공기관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고, CC 인증(Common Criteria) 기반의 강력한 보안 시스템 및 보안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해 서비스 신뢰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음달 28일부터 시행되는 '클라우드 발전법'에 맞춰 클라우드 생태계 확대을 위해 국내 전문 보안기업,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등 중소 기업들이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 파트너십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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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측은 "국내 중소기업에서 제공하는 보안 시스템 중 CC인증을 받은 방화벽, VPN, 침입방지(IPS) 시스템 등을 도입하고 ‘olleh ucloud biz Cloud Marketplace (마켓플레이스, https://ucloudbiz.olleh.com/cloudmarketplace/)’를 통해 보안솔루션 및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 등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가 상생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T IMO 사업 담당 정문조 상무는 “이번 상품 출시로 공공기관에 신뢰도 높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KT는 더 나아가 국내 중소기업과의 상생 파트너십을 강화해 국내 1위 사업자로서 위상을 높이고 클라우드 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