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는 5일 모바일 개인방송 ‘플럽’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플럽은 스마트 폰으로 누구나 방송을 시작할 수 있는 앱으로, 스마트 폰만 있다면 어떤 곳에서도 생생하게 개인방송을 할 수 있다. 회사는 오는 10일까지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실시한 후 15일에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플럽은 방송하는 사람을 제한하지 않고 누구나 방송에 참여할 수 있다. LTE 환경에서도 끊김 없는 방송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현재 플럽과 같은 개인방송은 미어캣과 트위터가 운영하는 페리스코프가 있다. 글로벌 기업과 경쟁해야하는 입장에서 판도라TV의 경쟁력은 ‘별’에 있다. 별은 시청자들이 소위 모바일자키 라고 불리우는 MJ들에게 주는 유료아이템이다. 유료 아이템은 이미 한국에선 아프리카TV가, 해외에서는 아마존이 인수한 트위치에서 사용하고 있다.
관련기사
- 판도라TV, 모바일 개인방송 앱 ‘플럽’ 출격2015.08.05
- 인터넷 개인 방송, 지상파까지 넘본다2015.08.05
- 판도라TV, 1인 미디어 시장 출사표2015.08.05
- 판도라TV, SNS 활용한 비디오 광고 시작2015.08.05
최근 판도라TV는 클라이믹스나 니나노티비 등과 제휴하면서 MCN(Multi Channel Network)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개인방송 플랫폼 사업 진출을 통해서 더욱더 많은 1인 미디어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판도라TV의 이장원 전무는 "플럽은 국내에 머무르는 플레이어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반드시 해외 글로벌 회사들과 경쟁하며 세계 무대에서 대표적인 모바일 개인방송 플랫폼으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