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은 오는 19일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독일 최고의 낭만 시인인 하이네의 작품 세계를 예술 가곡을 통해 조망하는 네 번째 렉처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하이네는 낭만주의에서 출발해 사회비판적 정치 시 장르를 개척한 청년 독일파의 대표 시인이자, 괴테 이후 최대의 가곡 시인으로 평가 받는 인물이다.
1부 공연에서는 하이네의 시 세계를 조망할 수 있는 작품들 중 낭만적인 노래 시에 희화화, 반어성을 두드러지게 녹여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2부는 비교로 듣는 작곡가들의 하이네 읽기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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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와 성악가로 구성된 앙상블 '무지카미아'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해설 나성인, 소프라노 장선혜, 메조 소프라노 윤영민, 테너 박창준, 바리톤 송시웅, 임국희, 피아노 공희상, 장은혜, 이경은 등이 참여한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3천원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올림푸스홀 웹사이트와 전화(02-6255-327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