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바뀐 IT인프라, 보안담당자엔 심각한 도전

컴퓨팅입력 :2015/08/05 08:54

황치규 기자

IT인프라 환경이 급변하는 요즘이다. 모바일과 클라우드 비중이 늘고 전통적인 클라이언트 서버(CS) 환경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줄어드는 양상이다.

IT인프라에 새로운 DNA가 추가되는 속도는 더욱 빨라지는 추세다. 이같은 상황은 기업들의 보안 전략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대형 변수로 부상했다. IT와 보안을 모두 바라볼수 있는 역량이 중요한 이유다.

이를 감안해 지디넷코리아는 8월 19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륨에서 개최하는 제3회'시큐리티넥스트컨퍼런스'에서 기업 현장에서 IT인프라의 진화 및 지능화에 맞춰 보안 전략은 어떻게 다듬고 있는지에 대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케이블 서비스 업체인 씨앤앰의 김용덕 정보전략실장이 이같은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다.

김용덕 실장은 씨앤앰에서 최고정보책임자(CIO) 및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를 겸하고 있다. 2014년 한국CIO포럼 주관 '올해의 CIO상'(Product & Service 혁신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용덕 실장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다양한 IT기술 발전은 IT인프라의 진화와 지능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같은 상황은 보안 관점에서도 심각한 도전이며 기존 패러다임으로는 대응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는 점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이같은 상황에서 현장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시큐리티넥스트컨퍼런스2014_행사장 전경

이번 시큐리티 넥스트 컨퍼런스는 ‘사이버 시큐리티 퍼스트 - 보안, 혁신의 중심에 서다’란 주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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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선 인터폴의 양근원 총경도 나와 190개 회원국을 가진 국제경찰조직 인터폴이 글로벌 사이버범죄에 대해 어떤 혁신 전략을 갖고 있는지 소개한다.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삼성전자의 발표도 주목된다. KT의 신수정 CISO도 보안과 관련해 보다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도 내용으로 기조 연설을 할 계획이다.

오후 트랙은 스마트 방어, 효과적인 관리, 새로 떠오르는 위협으로 나눠 진행된다. 삼성전자, KB국민은행, 시스코시스템즈와 같은 회사들이 최신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참가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