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대통령이 제시한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SW) 제조업 확산’의 일환으로 제조기업의 엔지니어링SW 활용과 개발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엔지니어링SW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제품을 직접 제작하지 않고 가상공간에서 제조, 구동 등을 테스트해 최적의 제품설계와 품질을 구현하는 공학 SW를 의미한다.
이 사업은 중소·중견기업 등 제조기업의 기획·설계 능력 향상 등을 통해 제조업의 생산성 제고와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사업규모는 지난해보다 2배 증가한 총 19억7천만원으로, 제조기업의 엔지니어링SW 활용지원(7억7천만원)과 개발(12억원)에 투입된다.
산업부는 엔지니어링SW를 활용한 기업들이 시제품 제작비 절감(W사 1.2억원 등), 개발기간 단축(1년~1개월), 불량률 감소(H사) 등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달성하는 성과를 창출하고, 또한 기업들의 만족도도 높아 금년도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 올해부터 제품의 설계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제품제작 전체 주기를 지원하는 사업과 함께 엔지니어링 SW 컨설팅 그룹의 전문가 자문을 통해 제품의 성능과 공정개선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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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개발업체의 기술개발과 성장을 위한 사업도 확대 실시, 시장 개척을 위한 SW개발 기업(2개 이내)에게 연간 2억원 규모로 최대 3년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연 300억원 가량의 대체효과와 함께 해외시장 개척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