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O(Online to Offline) 커머스 플랫폼 얍은 26일 4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얍컴퍼니는 홍콩 및 중화권 최대 재벌 중 하나인 뉴월드그룹으로부터 한화 220억원 규모(미화 2000만 달러)의 투자금을 받기로 했다. 뉴월드그룹은 중국, 홍콩에 기반을 둔 오프라인 유통그룹이다.
또 얍은 DS투자자문그룹, 대성창투,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운영하는 연구개발특구펀드 등에서 200억원 투자유치를 확정했다.
아울러 회사는 국내외 O2O 업계 및 투자기관들과 추가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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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 컴퍼니 측은 “얍의 기술적 우위와 오프라인 유통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높이 평가했기에 이 같은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향후 내부 자원과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얍의 성공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얍 글로벌 공동대표이자 창업자인 안경훈 대표는 “글로벌 오프라인 리테일 그룹인 뉴월드 그룹과, 국내 유수 투자기관의 이번 투자 결정은 얍이 독자적인 O2O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로 글로벌 O2O시장에서 미래경쟁력을 갖췄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