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 이하 넷마블)는 넷마블에스티가 개발한 모바일 액션 게임 '레이븐'이 중국 게임사 넷이즈(대표 딩레이)를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
넷마블 측은 중국 이용자에 맞춘 콘텐츠 현지화를 거쳐 올해 하반기 중국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 12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레이븐은 고품질 그래픽과 방대한 콘텐츠, 최고 수준의 액션성을 겸비한 블록버스터급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장르로, 애플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 양대 마켓에서 최고매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모바일 게임이다.
이 게임은 한국 모바일 게임 사상 최단기간(99일) 누적 매출 1천억 원 돌파를 비롯해 40일만에 일일사용자수(DAU) 100만 명 돌파, 78일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500만 건 달성 등 모바일 RPG 사상 최단기간 최고기록을 세우며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흐름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레이븐은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나흘간 중국 최대 게임전시회인 차이나조이를 통해 중국 이용자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넷마블 글로벌&마케팅총괄 이승원 부사장은 "넷이즈가 중국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몽환서유 등 코어한 RPG의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해 레이븐의 중국 서비스를 결정하게 됐다"며,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넷이즈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중국에서도 좋은 성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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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이즈는 중국 2위의 게임 퍼블리셔로 중국 내에서 수년간 블리자드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2, 디아블로3, 하스스톤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왔다. 올해 3월말 출시한 모바일 RPG 몽환서유가 동시접속자수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온라인게임에 이어 모바일 게임분야에서도 압도적인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넷마블은 내달 일본 안드로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레이븐의 현지 테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