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박지원)은 넥슨지티(대표 김정준)가 개발한 FPS(1인칭 슈팅) 게임 서든어택의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세 번째 순서로 신규 게임모드 ‘유령잡기’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유령잡기는 스산한 기운이 가득한 ‘펜션 맵’을 배경으로 이용자가 유령 또는 헌터가 되어 서로 쫓고 쫓기는 생존 대결을 펼치는 술래잡기 게임방식의 신규 모드이다.
맵에 입장한 이용자 중 무작위로 한 명이 숙주헌터로 지정되고, 숙주헌터는 눈에 보이지 않는 유령의 웃음소리를 따라다니며 ‘먼지떨이’, ‘페인트 수류탄’ 등 특수 무기를 활용해 유령을 잡게 된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유령은 더욱 강력한 ‘팬텀’으로 변신, 빗자루 무기를 사용해 헌터와 맞서 싸우게 된다.
신규 맵 곳곳에서는 헌터를 기절시키는 유령 전용 ‘쿠션’ 무기와 스피드업, 경험치 아이템 등이 나타나 이를 활용한 더욱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음 달 6일까지 ‘유령잡기’를 1회 플레이할 때마다 넥슨캐시(10만 원), 최대 20만 경험치, 쿠션, 먼지떨이 등의 특수 근접무기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누적 16회 플레이를 완료할 경우 신규 ‘유령 수류탄(30일)’을 선물한다.
공식 홈페이지 내 ‘서든 A to Z’ 게시판에 이번 신규 맵 공략법을 게재하는 이용자 중에서는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넥슨캐시(5만 원)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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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사전 등록 시 업데이트 기간 내내 최대 여섯 번에 걸쳐 다양한 아이템 선물을 지급하는 ‘쏴전등록’ 이벤트를 진행, 7월 22일까지 등록을 마친 모든 이용자에게 ‘윈체스터 소음기상자’, ‘돌격 소음기상자’, ‘PRG-7수류탄’ 등을 제공한다. 다음 달 5일까지 사전 등록을 완료할 경우 4차 보상으로 ‘한정판 돌격상자’, ‘타이거 스킨상자’, ‘신사펭귄 수류탄’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넥슨은 홈페이지를 통해 ‘유령잡기’ 업데이트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온라인 상에서 인기를 끌었던 해외 영화의 한 장면을 패러디한 이번 영상은 광고가 제작되는 과정에서 관계자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따라 영상이 애초 의도와 점점 멀어지게 되는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그렸으며, 지난 16일 캐릭터로 출시된 하연수가 모델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