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커뮤니티 '시큐리티플러스', 재능기부나서

컴퓨팅입력 :2015/07/20 18:10

손경호 기자

대학생, 정보보호컨설턴트, 보안담당 실무자 등으로 구성된 보안 커뮤니티인 '시큐리티플러스(SecurityPlus)'가 20인 이하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보안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큐리티플러스 박형근 대표는 상대적으로 보안에 대한 투자가 소홀할 수 있는 스타트업들에게 정보보호 수준 진단 및 컨설팅, 보안 아키텍처 지원 등 각 기업 예산수준에 따라 맞춤형 보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커뮤니티 소속 회원들이 산업, 정보보안에 대한 자문과 함께 무료로 공개된 오픈소스 기반 보안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스타트업과 작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은 생명과도 같지만 예산, 정보부족 등으로 중요한 정보자산을 보호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재능기부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스타트업과 작은 기업의 성장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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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이나 영세기업은 최고경영자 혹은 보안담당자가 자사 기업명, 기업 소재지, 임직원수, 담당자의 연락처, 이메일 주소 등을 기재해 'securityplus@securityplus.or.kr'로 이메일을 보내면 신청할 수 있다.

시큐리티플러스는 2004년 '보안에 사람을 더한다'는 비전으로 시작해 11년이 지난 보안 커뮤니티로 네이버카페 2만5천명, 페이스북 그룹 5천명 회원수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