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레이싱팀, 슈퍼레이스 4라운드 우승

'크루즈' 레이스카 우승 견인

쉐보레 레이싱팀이 지난 19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5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GT클래스 4라운드에서 우승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20일 한국GM에 따르면 쉐보레 레이싱팀 이재우 감독 겸 선수는 1.8리터 터보엔진을 장착한 쉐보레 크루즈 레이스카로 GT클래스(배기량 5천cc이하) 경기에 출전해 우승했다. 올 시즌에서만 1라운드, 3라운드 경기에 이어 이미 3승을 챙겼다.

앞서 지난 2라운드 경기에서 안재모 선수가 우승함으로써 현재까지 치러진 올 시즌 1 라운드부터 4라운드 모든 경기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됐다.

쉐보레 크루즈 레이스카(사진=한국GM)

특히 쉐보레 크루즈는 한ㆍ중ㆍ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을 주제로 치러진 이번 슈퍼레이스 4라운드에서 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며 견고한 차체와 주행 성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한국GM 마케팅본부 이경애 전무는 "쉐보레 레이싱팀은 국내 최초의 자동차회사 레이싱팀으로 창단 후 압도적인 기량과 팀워크를 통해 레이싱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며 "글로벌 베스트 셀링카 쉐보레 크루즈의 성능과 주행 안정성이 레이싱을 통해 다시 한 번 입증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쉐보레 레이싱팀은 지난해 팀 통산 여섯 번째 종합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는 1.8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으로 업그레이드된 신형 크루즈 레이스카로 다시 한 번 시즌 종합 우승을 노린다. 2015 슈퍼레이스 5라운드 경기는 다음달 2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야간 경기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쉐보레는 이번 경기에서 최근 출시된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와 크루즈를 경기장에 전시하고 SNS를 통한 고객 이벤트 진행 및 가상 레이싱 체험관 운영 등 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