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2가 오후 7시 서비스를 시작함과 동시에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몰리며 서버가 다운됐다.
관련 업계는 이번 서버다운은 메이플스토리2에 대한 이용자의 압도적인 인기를 증명하는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3만 여명을 수용했던 지난 파이널 테스트를 바탕으로 이번 정식 서비스는 2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서버를 증설했다. 하지만 많은 이용자가 단시간에 몰리며 서버가 마비된 상황이다.
현재 메이플스토리2는 캐릭터 선택까지 접속할 수 있지만 이후 게임을 시작하려 하면 '접속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CODE=10060’라는 내용이 담긴 알림창이 뜨며 더이상 진행이 불가능하다. 공식 홈페이지 역시 접속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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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이번 서버 폭주와 관련해 "초반 이용자가 몰릴 것을 대비해 준비를 갖추었으나 예상보다 더 많은 순간 트래픽이 발생하면서 서버가 마비됐다"며 “현재 정상화를 위해 작업을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인기 MMORPG 메이플스토리의 후속작인 이 게임은 전작의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세계관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더불어 3D 그래픽과 액션 그리고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만드는 UGC(유저 제네레이트 콘텐츠)로 차별화를 더해 업계와 이용자에 호평을 받으며 오픈 전 캐릭터 사전 생성 이벤트에는 40만 명이 참여하는 등 올해 최대 기대작으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