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 "익스트림IO, 다국적기업들이 가장 많이 쓴다"

컴퓨팅입력 :2015/07/03 16:53

EMC '익스트림IO(XtremIO)'가 다국적 기업들에게 가장 많이 쓰이는 올플래시스토리지 제품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한국EMC는 시장조사업체 451리서치의 '더인포프로스토리지연구' 보고서에 포함된 업계 관계자 인터뷰와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전세계 글로벌 기업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올플래시어레이(AFA) 부문에서 EMC 익스트림IO가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심층인터뷰와 설문조사 형태로 세계 스토리지전문가 250명과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나온 보고서는 조사 결과로 AFA, 하이브리드플래시어레이, 서버기반플래시, 3가지 분야별 현업 담당자가 밝힌 기술 동향 및 사업자 점유율을 포함하고 있다.

451리서치 보고서는 EMC가 지난 2013년말 올플래시 제품을 출시한 이래 큰 성공을 거뒀고 이는 기존 스토리지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익스트림IO를 사용하고 있는 기업은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 늘었다. 기업들이 6개월 내 도입할 예정이거나 테스트중인 AFA 중에도 익스트림IO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EMC 측은 이밖에도 하이브리드플래시어레이 부문에서 자사 스토리지를 선택한 기업 비중이 30% 수준으로 경쟁사와 격차를 벌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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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한국EMC 대표는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EMC 익스트림IO'의 우수한 성능을 인정하고 도입을 확대, 다방면에서 사용하고 있다"며 "한국EMC는 많은 기업들이 올 플래시 어레이의 놀라운 성능을 확인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효용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담긴 기술 동향을 보면 AFA는 데이터 용량 절감과 가격 하락 추세에 따라 기존 레거시 시스템을 대체할 것이란 의견이 우세했다. 설문에 참여한 기업 IT 전문가들은 중복제거, 성능자가진단, 호환성, 스냅샷, 씬프로비저닝 등을 꼽았다. AFA 주요 적용 분야로 데이터베이스, 데스크톱가상화, 실시간 애플리케이션, 애널리틱스, 서버가상화가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