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3D프린터 등을 활용해 혁신적인 제품을 만드는 ‘메이커 운동(Maker Movement)'을 확산시키고자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메이커 운동을 국내에서도 확산시키기 위해 창의적 메이커 양성과 민간의 다양한 행사 지원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미국과 중국 등은 메이커 운동을 제조업 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력으로 인식하고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테크숍과 킥스타터 등을 통한 메이커의 창업 성공사례가 속속 생겨나고 있다.
정부는 국내에서 최근 장비와 시설이 지역별로 구축됨에 따라 메이커 활동여건은 개선되고 있으나, 민간의 메이커 역량은 저조하다고 판단해 지역과 민간 주도로 메이커 운동이 확산되고 정착되기 위한 단계별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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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프로젝트형 메이커 교육과 메이커 페어, 메이커톤 등 메이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민간의 다양한 행사를 지원하고, 글로벌 메이커 행사로 확대시킬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거점으로 민간·공공의 메이커 스페이스 간 교류·협력하는 지역 메이커 얼라이언스 운영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거점으로 메이커 창업 지원, 융합형 전문 메이커 양성 등 창의적 아이디어가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화를 위한 역량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