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 실버라이트 미디어 포맷을 사용하는 기업들을 상대로 HTML5 기반 미디어 재생 시스템을 도입할 것을 촉구하기 시작했다.
이달말 나올 윈도10에 포함된 엣지 브라우저의 경우 실버라이트나 플래시 같은 플러그인 기반 웹 기술을 아예 지원하지 않는다. 그런만큼 MS가 한때 키우려 했던 실버라이트를 기반으로 미디어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들은 윈도10이 나오게 되면 사용성 이슈에 직면할 수 있다. MS는 물론이고 구글도 낙후된 넷스케이프 플러그인 API(NPAPI)에 대한 지원을 올해말 중단한다.[☞관련기사]
MS는 2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미디어 산업은 콘텐츠 공급 업체들이 사적인 웹 플러그인 기반 전송 매커니즘에서 HTML5 표준에 기반한 공통 무료 플러그인 무료 비디오 플레이어로 대체하는 중대한 전환을 경험하고 있다"면서 HTML5로의 전환을 주문했다.
플러그인 기술은 웹기반 공격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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