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모바일 협업툴에 지능형 위협 분석 추가

컴퓨팅입력 :2015/06/23 10:13

손경호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공급 중인 BYOD용 협업툴 '엔터프라이즈모빌리티스위트(EMS)'에 지능형 위협 분석툴이 추가됐다. 개인용 스마트기기로 MS가 제공하는 협업툴을 통해 업무를 볼 수 있게 하는 것과 동시에 각종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기능을 강화한 것이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EMS는 대형 기업 고객들 중 아이패드, 아이폰, 안드로이드, 윈도 기기 등 사용하려는 임직원들을 위한 협업툴이다. MS의 기술 중 윈도 인튠,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액티브 디렉토리 프리미엄(계정관리), 애저 라이트 매니지먼트 서비스(권한관리) 등을 포함한다.

유료로 제공되는 액티브 디렉토리 프리미엄은 사용자가 스스로 비밀번호를 재설정할 수 있게 하며, 그룹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접속, 그룹 관리, 기타 액티브 디렉토리의 클라우드 버전에서 비즈니스에 특화된 기능들을 제공한다.

인튠은 MS의 클라우드 기반 기기관리 및 보안 서비스로 MS의 시스템 센터 제품과 연동해 BYOD 시나리오를 다룰 수 있게 한다. 인튠은 윈도폰8.1과 함께 안드로이드폰을 위한 삼성전자 녹스(Knox) 플랫폼을 지원한다.

EMS에 새롭게 추가된 지능형 위협 분석 기술은 지난해 MS가 인수한 이스라엘 보안스타트업 아오라토가 보유한 기술을 이식한 것이다. 아오라토는 '조직 보안 그래프(Organization Security Graph)'를 통해 사람과 기기가 조직 내 윈도서버 액티브 디렉토리에 접속할 때 마다 해당 내용을 업데이트한 그래프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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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2일 MS가 공식블로그인 테크넷에 게재한 내용에 따르면 지능형 위협 분석 기술은 자동으로 모든 정상, 비정상 행위에 대해 확인하고, 분석하고, 이러한 내용을 습득하는 기능을 가졌다. 이어 블로그는 EMS 번들에 포함된 애저 라이트 매니지먼트는 지난달 초 지능형 문서 추적 기능을 포함한 프리미엄 버전으로 업데이트됐다고 설명했다.

아직까지 새로운 두 가지 기능이 추가된 EMS가 얼마에 공급될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MS는 오는 7월20일(현지시간) EMS 번들에 대한 업데이트된 사항에 대해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