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구야 부탁해, 구글 플레이 및 iOS 출시

게임입력 :2015/06/22 17:07    수정: 2015/06/22 17:16

루트게임즈(대표 이정현)는 스튜디오 오분오븐(대표 조규석)이 개발한 바이러스 액션 게임 백혈구야, 부탁해~ 메르스 대전쟁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백혈구가 되어 우리 몸에 침입한 메르스, 사스, 에볼라 등의 바이러스와 싸워 격퇴하는 이 게임은 백혈구의 실제 수명인 약 200일간 생존하여 몸 안의 면역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단순한 터치 조작을 통해 진행되는 본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백혈구가 되어 주변의 바이러스를 먹어 치우면서 적혈구를 지켜 몸 안의 면역도를 일정시간 유지해야 하며 적혈구가 공격받아 몸 안의 면역도가 떨어지면 게임은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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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구야 부탁해.

게임에서 부활한 백혈구는 더욱 강력해진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바이러스와 싸우면서 더욱 강력해진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죽고 나서 부활하는 백혈구는 점차 강해지도록 기획하였으며, 이에 따라 몸 안의 면역도 또한 강해지도록 되어있다. 이에 따라 게임 진행을 많이 할수록 좀 더 쉽게 진행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렇게 200일간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지나면 백혈구의 진화 정도에 따라서 다양한 엔딩을 볼 수 있다. 이 게임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정현 루트게임즈 대표는 "메르스 사태로 사회가 침울한 상태인데, 게임이라는 콘텐츠의 순기능을 살려 조금이라도 긴장을 완화하고 즐길 거리를 찾았으면 좋겠다"며 "게임 내 아이템 판매수익 전액(한국 매출 한정)을 메르스 사태와 관련한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