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조명' 겸용 블루투스 스피커 등장

홈&모바일입력 :2015/06/22 16:26

이재운 기자

노래방 조명 기능을 제공하는 블루투스 스피커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22일 국내 오디오 제조사인 디에스인터내셔널은 노래방 조명 기능을 갖춘 블루투스 스피커 '제이비랩 스테이지'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노래방의 미러볼 같은 기능을 제공하는 LED 조명을 탑재, 음악 리듬에 맞춰 빛이 변한다. 원통형 모양에 지름 7cm, 중량 245g으로 휴대성도 높였다. 노랑, 빨강, 파랑, 초록 등 4가지 패턴을 적용, 번갈아가며 빛을 바꿔준다. 음악 템포에 따라 빠른 음악에는 빠른 속도로 변화를, 조용한 음악에는 잔잔한 색상을 비춰준다.

색상은 블랙, 실버, 레드 등 3가지다. 조명 사용을 원하지 않는 경우 이를 꺼둘 수도 있다. 최대 출력은 12W로 블루투스 스피커로는 높은 출력을 제공하고, 고출력 우퍼도 갖춰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진폭을 만들어 사운드를 완성하는 ‘패시브 라디에이터(passive radiator)를 탑재, 저음을 더욱 깊고 풍부하게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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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과 연결했을 때 도중에 문자가 오면 음악을 잠시 멈추고 문자 내용을 읽어주는 기능도 지원한다. 마이크로 SD카드 단자도 있어 스마트폰과 연결하지 않고도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주부식 디에스인터내셔널 대표는 대표는 “스테이지는 블루투스 스피커 시장에서는 보기 힘든 디자인으로 무선 조명 시스템이 매우 매력적인 제품”이라며 “휴대하기 편해서 가정이나 캠핑 등 어디서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