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나텔리 前 HP 부사장, 오라클 하드웨어 사업 총괄

컴퓨팅입력 :2015/06/19 08:20

황치규 기자

데이브 도나텔리 전 HP 엔터프라이즈 사업 총괄 부사장이 오라클 하드웨어 사업을 맡는다. 도나텔리가 오라클에 합류한다는 것은 지난 3월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먼저 보도했지만 이에 대해 오라클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관련기사]

데이브 도나텔리

그러나 18일(현지시간) 도나텔리 영입을 공식 인정했다. 오라클에서 도나텔리는 하드웨어 사업을 이끌면서 마크 허드 최고경영자(CEO)에게 바로 보고하는 역할을 맞는다. 그가 맡을 제품은 엑사 제품군,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 등을 포함하고 있다.

데이브 도나텔리는 HP 엔터프라이즈 사업을 총괄하다 2014년 2월 퇴사했다. 멕 휘트먼 CEO 체제에서 실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도나텔리는 EMC 출신으로 2009년 HP로 합류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