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와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 업체 VM웨어는 기업의 비즈니스 모빌리티를 지원하는 새로운 솔루션, 서비스와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VM웨어는 이번에 발표한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는 아이디 인증 및 관리((dentity-as-a-Service:IDaaS) 솔루션 ▲애플 iOS 플랫폼에 대한 지원 강화▲확장된 파트너 생태계를 통해 기업이 보다 사용자와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IT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VM웨어의 IDaaS 솔루션 '아이덴티티 매니저(Identity Manager)는 엔터프라이즈급 모빌리티 관리와 보안 기능이 통합된 제품이다. 높은 보안성을 유지하면서 웹, 모바일,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에 한번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 IT부서는 이를 통해 엔터프라이즈급 디렉토리 통합, 아이디 연계, 사용자 분석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중앙에서 엔드유저 프로비저닝, 액세스와 컴플라이언스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브이클라우드에어나 브이리얼라이즈에어 등 VM웨어 솔루션과도 호환돼 관리자가 싱글 사인온(단일 로그인)을 통해 다양한 관리 인터페이스로 작업이 가능하다.
VM웨어는 애플의 iOS 플랫폼에 대한 지원 강화한다. 현재 VM웨어 호라이즌 및 에어워치 제품군을 통해 애플 iOS를 지원하고 있다. VM웨어는 헬스케어, 항공, 교육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애플리케이션 구성 템플릿과 산업 특화 솔루션을 통해 애플 iOS 플랫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는 다양한 앱에 대한 ‘싱글-터치’ 기능이 설정된 솔루션을 제공하거나 모바일 기기들의 온보딩 시간을 단축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VM웨어는 15개의 새로운 파트너들과 함께 ACE (App Configuration for Enterprise) 를 통해 공용 애플리케이션 표준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ACE는 EMM(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관리) 솔루션을 통해 배포된 앱의 관리와 보호를 위한 개방형 표준 접근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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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표준이 구축되고 나면, 사용자가 공용 앱을 다운로드하기만 하면 기업 리소스가 자동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안전하게 앱을 즉시 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올 초 에어워치, 박스, 시스코, 세일즈포스, 워크데이, 자마린 등과 참여해 출범했고 이번에 드롭박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도큐사인 등이 새롭게 참여했다.
산제이 푸넨 VM웨어 엔드유저컴퓨팅 부문 수석 부사장은 “비즈니스 모빌리티는 단순한 기술 동향이 아니라 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의 기회”라며 “비즈니스 모빌리티는 향후 10년간 모바일, 앱과 서비스에 걸쳐 비즈니스 방식을 변화시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