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마력 복서엔진’ BMW 뉴 R 1200 RS, 국내 출시

공기역학적 트윈 헤드램프 적용, 가격 2천410만~2천460만

카테크입력 :2015/06/12 10:44

BMW 코리아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뉴 R 1200 RS를 12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뉴 R 1000 RS에는 수평대향 2기통 복서 엔진이 탑재됐다. 이 엔진은 7천750rpm 도달시 최대 125마력, 6천500rpm에서 최대 토크 12.7kg?m에 이르는 성능을 낸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뉴 R 1200 RS는 오리지널 BMW RS시리즈의 다재다능한 특징을 현대적 의미로 해석했다”고 밝혔다.

뉴 R 1200 RS의 디자인 콘셉트는 ‘날카로운 성능’과 ‘스포티한 디자인’이다. 투어러 바이크와 스포츠 머신의 최적화된 결합을 위해 BMW는 뉴 R 1200 RS에 공기역학적인 트윈 헤드램프 디자인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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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R 1200 RS는 모터사이클 라이더들의 특성에 맞춘 최적의 바이크 세팅을 위해 '레인'과 '로드'의 2 가지 주행모드를 기본으로 지원한다. 또 주행 중 노면 상태나 라이더의 성향에 따라 서스펜션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다이내믹 ESA(Electronic Suspension Adjustment), 클러치 조작 없이 기어 변속이 가능하게 하는 GSA Pro (Gear Shift Asistance), 코너링 감지기능이 지원되는 다이내믹 트랙션 컨트롤(DTC) 등이 기본 장차됐다.

BMW 뉴 R 1200 RS의 가격은 루핀 블루 메탈릭 컬러를 적용한 기본 모델이 2천410만원, 그래닛 그레이 메탈릭 컬러를 적용해 소장가치를 더욱 높인 ‘스타일 2’ 모델은 2천460만 원(부가세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