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토마와 엡손 등 해외 프로젝터 제조사들이 국내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옵토마 - 최고급형 신제품 출시
11일 대만 옵토마는 고급형 제품인 풀HD 3D 홈씨어터 LED 프로젝터 신제품 2종(HD92, HD93)을 한국시장에 출시했다.
두 제품은 HD90의 후속작으로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의 1080p 다크칩3 DMD 칩셋을 탑재해 1920X1080 풀HD 해상도와 각각 1천600, 1천300 안시루멘 밝기, 60만대1 고명암비를 지원한다.
LED 광원을 사용해 현장감 넘치는 화질과 색재현력을 보여주며, 픽셀웍스의 퓨어엔진을 이용해 2D 이미지나 영상을 3D로 변환해 보여주는 기술도 적용했다. 색상 미세조절 기능인 CMS 기능을 통해 100여개 이미지 곡선을 제공하고, 무광 재질 외관 디자인을 구현했다.

두 제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각각 750만원과 850만원이다.
■엡손 - 입문자용 제품 할인 판매
한국엡손은 옵토마와 상반되게 입문자용 보급형 제품 할인 판매에 나선다.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EB-S18, EB-X18, EB-X24 등 총 3종 제품을 각각 61만1천원, 83만4천원, 99만8천원에 판매한다. 또 해당 제품 구매자에게 신세계 상품권을 최대 5만원권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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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제품은 모두 3천 안시루멘 밝기와 1만대 1 명암비를 제공하며, EB-X24와 EB-X18은 XGA(1024x768), EB-S18은 SVGA(800x600) 해상도를 지원해 피코(초소형) 프로젝터 제품보다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또 전용 앱을 통해 모바일 기기 화면을 곧바로 프로젝터로 투사할 수도 있다.
엡손은 이와 함께 포토프린터용 인화지나 정품 잉크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사은품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