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닌텐도, 파이어 엠블렘 if 등 발매 라인업 발표

한국닌텐도(대표 후쿠다 히로유키)는 파이어 엠블렘 if를 비롯해 닌텐도 3DS 소프트웨어의 향후 발매 예정 라인업을 11일 발표했다.

파이어 엠블렘 if는 시뮬레이션 게임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시리즈 최초 한글화가 결정됐다. 이 게임은 'if' (만약)이 키워드다. 이용자는 비극적인 전쟁 속에 있는 두 나라 중, 한 곳을 선택해 플레이하게 된다. 선택에 따라 이야기는 양 극단으로 치닫는다.

스퀘어 에닉스의 신작 브레이블리 세컨드 역시 한글화 되어 발매된다. 발매 예정은 내년이다. 이 게임은 전 세계에서 1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브레이블리 디폴트의 속편이다. 개성적인 캐릭터들이 펼쳐나가는 모험과 스토리를 즐길 수 있으며, 전투 중 기회가 왔을 때 시간을 멈추는 시스템이 더해져 더 전략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펼칠 수 있다.

파이어 엠블렘 if.

리듬 게임 태고의 달인 시리즈의 3DS 소프트웨어 최신작 '태고의 달인 쿵딱쿵딱 시공 대모험'이 한글화되어 연내 발매된다.

태고의 달인은 리듬에 맞춰 태고(북)를 치면서 즐기는 리듬 게임으로, 닌텐도 3DS의 위 화면에 표시되는 빨간 아이콘과 파란 아이콘의 타이밍에 맞춰 아래 화면의 태고를 터치하는 간단한 조작으로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많은 동물들과 목장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목장이야기 스토리 오브 시즌의 한글판이 연내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풍성한 자연에서 자신만의 목장을 만들어 동물을 키우거나, 채소나 과일 등 농작물을 수확하기도 하고, 계절 별로 축제를 즐기거나 마을에 사는 사람들과 연애 및 결혼을 하는 등 목장 주인이 되어 인생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후쿠다 히로유키 한국닌텐도 대표는 "많은 분들이 기다리던 파이어 엠블렘 if의 발매 소식과 함께 닌텐도 3DS 소프트웨어의 발매 예정 라인업을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이외에도 발매를 준비하고 있는 소프트웨어가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