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드리프트걸즈' 글로벌 140개국 진출

게임입력 :2015/06/10 15:40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국산 레이싱 게임의 자존심 '드리프트걸즈'를 북미, 유럽, 남미를 포함한 140개 국의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동시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드리프트걸즈의 글로벌 서비스는 국내 서비스 명이 동일하게 사용되며, 글로벌 시장 배급과 운영은 NHN엔터테인먼트 USA가 총괄한다.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드리프트걸즈는 약 10만 단어에 이르는 히로인 한국어 대사와 각 히로인의 영문 이름 등을 변경하는 방식으로 현지화 작업을 을 마무리했다. 또 글로벌 흥행을 위해 페이스북 등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비롯 트위치와 같은 글로벌 인터넷 영상 채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현지 프로모션을 적극 진행할 계획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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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준 NHN블랙픽 대표는 “레이싱 장르 게임의 뿌리가 깊은 북미, 유럽 지역 진출을 위해 접근방식은 철저한 현지화를 실행하고, 게임성은 ‘재미’라는 게임 본연의 요소에 충실하면 승산이 있다는 판단 하에 드리프트걸즈 고유의 콘텐츠 그대로 어필할 예정”이라며 “국산 레이싱 게임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회사 측은 드리프트걸즈의 글로벌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데 이어 아시아 핵심 시장인 중국, 일본, 동남아 시장에도 단계별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