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태양광 발전 모듈로는 최고 효율을 제공하는 신제품 ‘네온2(NeON2)’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인터솔라2015 전시회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네온2는 6인치 N타입 웨이퍼 기준 19.5% 효율을 제공하는 고효율, 고성능 제품으로 기존 18.3% 효율로 300W 수준의 출력에 머물렀던 발전량을 320W로 높여준다.
LG전자는 자체 개발한 ‘첼로(Cello)’ 기술을 적용해 이 같은 효율을 달성했다. 기존 제품은 셀 위에 전기가 흐르는 통로가 3개였으나, 첼로 기술을 적용한 네온2는 이를 12개로 늘려 모듈의 출력을 크게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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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빛의 세기가 약한 흐린 날이나 기온이 높은 한여름철에 출력이 감소하는 현상을 개선, 기존 P타입 대비 연간 최대 7% 더 많은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20년 이상 사용해야 하는 태양광 제품의 특성을 고려해 내구성 강화에도 주력해 수직으로 누르는 힘을 1톤까지 버틸 수 있게 만들었다.
이충호 LG전자 솔라BD담당 전무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초고효율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