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터디, 금융권서 100억 투자 유치

IBK캐피탈, KDB캐피탈' 참여

인터넷입력 :2015/06/09 09:59

모바일 교육 스타트업 스마트스터디(대표 김민석)는 국내 금융권 산하의 'IBK캐피탈'과 'KDB캐피탈'로 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스터디는 김민석 대표를 비롯해 넥슨과 NHN 등 국내 IT기업 출신들이 의기투합해 창업한 모바일 교육 기업이다. 2010년 모바일과 유아동 교육 콘텐츠가 결합된 유아교육앱 '핑크퐁'을 출시하며 모바일 교육 시장을 개척해 왔다.

회사 측은 ▲유아동 교육 브랜드로서 핑크퐁만의 높은 자산 가치 ▲글로벌 성과를 통해 입증된 독자적인 콘텐츠 기획력과 기술력 ▲모바일 플랫폼을 넘어선 유통 채널 다각화 ▲기존 모바일 회원을 기반으로 도서, 교구 등 오프라인 사업과 연계한 O2O 교육 비즈니스 실현을 투자 배경으로 꼽았다.

K-ICT 본투글로벌센터 오덕환 센터장은 “시리즈A의 100억원 규모는 해외 유명 스타트업과 동일한 수준의 가치로 인정받은 것과 다름없다”며 “앞으로 핑크퐁은 케이팝과 드라마를 잇는 교육 한류의 차세대 주자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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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터디

스마트스터디는 지난 3월 K-ICT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선정된 바 있다.

김민석 스마트스터디 대표는 “핑크퐁은 순수 국내 콘텐츠와 기술력이 만든 유일무이한 모바일 기반 글로벌 교육 브랜드”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스마트스터디는 모바일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핑크퐁'만의 새로운 통합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