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도 음성-데이터 무제한 5만원대로 낮춘다

KT 5만원대 무제한 상품 대응

방송/통신입력 :2015/06/05 08:18    수정: 2015/06/07 15:08

SK텔레콤이 지난달 출시한 ‘밴드 데이터 요금제 61’의 기본료를 5일부터 1천100원 인하한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기존 밴드 데이터 요금제 61 월정액 6만1천원에서 5만9천900원으로 낮춰 출시한다.

이 요금 구간은 데이터 무제한이 제공이 시작되는 상품이다. 이에 부가세 이전 5만원대 요금제부터 음성 통화와 데이터 무제한이 지원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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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서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경쟁에 불을 붙인 것으로 보고 있다. 데이터 요금제를 가장 먼저 출시한 KT가 5만9천900원부터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점을 겨냥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가 데이터 중심 요금제 60.9(월정액 부가세 이전 6만900원) 수준을 재조정할지 주목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