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이번엔 獨 할일 관리 앱 스타트업 인수"

컴퓨팅입력 :2015/06/02 09:40    수정: 2015/06/02 10:01

마이크로소프트(MS)가 할일 관리(to-do-list)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독일 스타트업을 인수할 것이란 소문이 나왔다. 이번 인수 역시 계속해서 생산성 앱과 서비스 성장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1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을 인용해 MS가 독일 스타트업 6분더킨더(6Wunderkinder)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WSJ은 MS가 6분더킨더 인수 작업을 이미 시작했으며 인수를 위해 1억~2억 달러를 투입했다고 보도했다.

6분더킨더는 분더리스트(Wunderlist)라는 할일 관리 앱을 만든 스타트업이다. 이 앱은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안드로이드, 윈도, 킨들 파이어, 웹 플랫폼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또 앞서 MS가 인수한 선라이즈 캘린더와 분더리스트의 할일 목록은 통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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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새로운 생산성 중심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최근에는 MS가 웹 기반 클립보드 '원클립(OneClip)', 캘린도 및 연락처 관리 제품 리볼브(Revolve), 크로스 플랫폼 이메일 채팅 앱 플로우(Flow), 가벼운 프로젝트 관리 앱 하이랜더(Highlander), 문서 협업 앱 플립(Flip) 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또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는 모바일 이메일 스타트업 어컴플리(Acompli)와 캘린더 앱 제작업체 선라이즈(Sunrise)를 인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