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가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3D 컴퓨터 그래픽 소프트웨어 업체인 믹사모를 인수했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디넷에 따르면 어도비는 믹사모 기술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reative Cloud: CC) 서비스에 통합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로 어도비는 디자이너와 개발자들이 포토샵과 3D 콘텐츠를 보다 많이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어도비는 몇년전부터 3D 영역을 주목해왔다. 지난해에는 사진 편집 소프트웨어인 포토샵에 3D 프린터 지원 기능을 추가했다.[☞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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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 3D모드에서 인쇄 설정 후 스트라타시스의 메이커봇 등 다양한 3D 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다. 또한, 자동 메시 복구 및 지지대 생성 기능으로 한층 견고한 3D모델 프린팅이 가능하며, 정확한 미리보기 기능을 제공한다.
믹사모 인수를 통해 어도비는 3D 디자인 영역에서도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어도비는 "3D 콘텐츠 디자니어들을 위한 고품질 콘텐츠와 강력한 툴의 결합을 보고 있다"면서 "믹사모는 3D로 작업하는데 따른 시장 수요와 도전 과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 것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