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14, 첫 테스트 기대감 ↑

테스터 모집 6월 3일까지

게임입력 :2015/05/28 10:27

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파이널판타지14’의 첫 비공개 테스트가 임박한 가운데, 이용자의 관심이 대거 쏠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파이널판타지14가 파이널판타지 시리즈를 즐겨온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향후 테스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액토즈게임즈(대표 전동해)는 신작 MMORPG 파이널판타지14의 테스터 모집이 한창이다.

테스트 참여 신청은 파이널판타지14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할 수 있으며, 마감은 내달 3일까지다. 참여 대상은 만18세 이상으로,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간단한 설문조사만 진행하면 자동 신청된다.

설문조사는 총 7가지 문항으로 즐겨하는 온라인 게임, 온라인 게임 플레이 시간, 경험했던 파이널판타지 시리즈, 기대되는 콘텐츠, 상징물 그림에 맞는 이름 순서, 성별, 나이 등이다. 이중 상징물 그림에 맞는 이름 순서는 모그리-사보텐더-봄-초코보다.

지난해 지스타2014 등을 통해 테스트 쿠폰을 받은 이용자는 홈페이지에서 해당 쿠폰 번호를 입력하면 테스터 참여가 확정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테스트 기간은 내달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이다. 테스트 목적은 서버 안정성 및 한글화 등 현지화 작업에 대한 검증이다.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는 8개의 직업 캐릭터와 11개의 제작 및 채집 직업을 각각 20레벨까지 성장시킬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한 시나리오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시장은 파이널판타지14의 첫 테스트 규모와 결과에 주목하고 있을 정도. 이는 파이널판티자14가 파이널판타지 시리즈를 계승한 초대형 온라인 게임으로, 국내 게임 이용자의 관심도가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해당 게임은 중국 등 해외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국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파이널판타지14가 국내서도 온라인 게임 대작의 흥행 계보를 이어갈지 주목되는 이유다.

파이널판타지14의 국내 정식 출시를 기다리는 이용자는 콘솔 기기가 아닌 PC를 통해 화끈한 액션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공식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게임에 대한 이용자의 관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는 게 전문가의 중론.

지켜봐야할 것은 첫 테스트에 얼마나 많은 이용자가 참여했고, 어떤 평가를 하느냐로 보인다. 이용자의 기대에 부흥할지가 관전 포인트로, 결과에 따라 게임 추가 테스트 등 서비스 일정에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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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한 업계 전문가는 “파이널판타지14는 국내 대형 게임의 인기 계보를 이을 것으로 보이는 신작”이라며 “첫 테스트가 중요해 보인다. 이용자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파이널판타지14가 현지화 작업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를 살펴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파이널판타지14는 지난 27년 간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 받아온 파이널판타지 시리즈를 계승한 작품이다. 탄탄한 세계관과 풍부한 콘텐츠, 아름다운 그래픽 등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