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데이터요금제 1주일만에 50만 돌파

61%는 실납부금 낮춰서 가입

인터넷입력 :2015/05/27 09:40    수정: 2015/05/27 13:11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밴드 데이터 요금제 출시 1주일 만에 신규 요금제 이용자가 50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일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했다.

신규 요금제 출시 첫날 15만 가입자가 몰렸다. 50만 누적 가입 기록은 지난 2013년 T끼리 요금제가 출시됐을 당시 2주만에 세운 기록이다.

밴드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 중 실납부금을 낮춘 가입자 비중이 61%에 달한다. 요금제를 상향한 비중은 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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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제를 하향 변경한 가입자는 주로 전국민무한69에서 밴드데이터 36 요금제로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 납부금액이 유사한 요금제로 변경한 가입자 중에서는 전국민무한69에서 밴드데이터 51 요금제로 변경한 비중이 가장 높다.

연령에 따라 데이터 이용량이 많은 20대는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밴드데이터 61 요금제를 가장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는 밴드데이터 51, 50대 이상은 최저가 요금제를 가장 많이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