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올해 2개의 넥서스 폰을 출시할 것이란 루머가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각) 씨넷이 보도했다. 이 내용은 IT매체인 안드로이드 폴리스가 믿을만한 소식통을 통해 전한 내용이다.
구글은 LG, 화웨이와 함께 올해 두 종류의 넥서스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에서 만드는 폰의 코드명은 앵글러(Angler)로 5.2인치 폰이며, 화웨이가 만드는 폰의 코드명은 불헤드(Bullhead)로 5.7인치 폰이다.
LG와 화웨이가 준비하고 있는 넥서스폰은 모두 스냅드래곤 808 헥사코어 프로세서, 2700mAh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이다.
이 루머가 사실일 경우, 구글은 최초로 한 해에 두 개의 넥서스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셈이다. 또한 화면 크기를 5,2인치, 5.7인치의 두 개로 내놓는 것은 구글도 애플과 같은 두 가지 화면 판매에 대한 시도를 하려는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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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폰들은 올 해 10월경에 출시 가능성이 높다. 구글 I/O에서 이 폰들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으나 이는 확실치 않다. 지난 해 구글은 2014년 구글 I/O에서 넥서스 6을 발표하지 않았고 그 해 말에 넥서스 폰을 출시한 전례가 있다.
또, 넥서스 태블릿은 올해 선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 같은 사실에 대해 구글은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답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