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고동수 선임연구원-이재구 교수 비상임위원 임용

인사입력 :2015/05/22 16:24

이재운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고동수 산업연구원 산업경제연구실 선임연구원과 이재구 숭실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등 2명을 26일부로 비상임위원으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신규 임용된 이들은 공정거래 관련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서 경제이론과 산업현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심결의 합리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공정위 비상임위원은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며 임기는 3년이다. 이번 임용은 김의형, 박병형 전 비상임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이뤄졌다.

▲왼쪽부터 고동수, 이재구 공정위 신임 비상임위원

고동수 신임 위원은 고려대 경영학과, 미국 플로리다대(경제학박사)를 졸업하고 1995년부터 현재까지 산업연구원 산업경제연구실 연구위원으로 재직하면서 규제개혁, 산업정책 등 연구활동을 수행하였고 2009년부터 2011년까지 2년간 공정거래위원회 경쟁정책자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공정거래 관련 경제이론?정책 전문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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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구 신임 위원은 서울대 경제학과, KAIST 경영과학과 석사, 성균관대 경제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음. 행정고시 23회 합격 후 1980년부터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위원회, 기획예산처, 국회예결위 등 다양한 경제부처에 근무하면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경제정책전문가로 평가된다.

또한 “공정거래법: 이론, 해설과 사례”를 출간하는 등 공정거래 정책 및 법 적용에 대해 융복합적 지식을 갖추고 있다고 공정위 측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