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박스 원이 지난달 북미 판매 1위를 달성했다.
IGN 등 해외 외신은 X박스 원이 지난달 미국에서 판매량이 높은 콘솔 기기였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이크 니콜스 X박스 마케팅 부사장은 X박스 원은 지난 해 4월에 비해 63% 판매량이 늘었으며 온라인 서비스인 X박스 라이브 이용자의 수도 24%가 증가했다며 열정과 지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드리며 E3에서 최고의 게임 라인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마이크 니콜스 부사장의 말을 따르면 MS는 지난 해 4월 11만5천 대의 X박스 원을 판매했던 만큼 올해 4월은 약 18만7천여 대가 판매된 것으로 추정 된다.
이번 X박스 원의 판매량 증가는 1월에 진행한 가격할인과 X박스 360와 PS3 등 이전세대 기기를 반납하면 구입 가격을 할인해주는 보상판매가 겹쳐 비용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것이 주된 이유로 꼽히고 있다.
현재 판매량이 가장 높은 타이틀은 모탈컴뱃10과 GTA5 등 두 기기를 모두 지원하는 게임들로 콘솔 기기의 판매량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