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저속 동영상 촬영을 위한 하이퍼랩스 앱을 공개했다. 안드로이드와 윈포폰용으로 내놨다. 윈도용 하이퍼랩스 프로도 선보일 계획이다.
하이퍼랩스는 사용자가 동영상을 촬영하고 2배속, 4배속 등으로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게 해준다. 동영상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MS 하이퍼랩스 앱은 32배속까지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
MS에 앞서 인스타그램이 지난해 하이퍼랩스 앱 iOS 버전을 먼저 공개했다. 인스타그램과의 차이는 MS 앱은 기존 동영상을 갖고도 하이퍼랩스 효과가 녹여넣을 수 있다는 것이다. MS는 하이퍼랩스를 앞세워 파워유저 시장도 노리는 모습이다. MS는 하이퍼랩스 프로는 현재 프리뷰 버전이 무료로 제공된다. 향후에는 유료화될 전망이다. MS는 프로 버전 가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MS는 하이퍼랩스 기술을 애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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