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는 영국에서 열린 GTB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르완다 정부와 만든 합작회사 oRn이 모바일 네트워크 부문 이노베이션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GTB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영국의 통신 정보기술 전문매체인 GTB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2007년부터 전 세계 모든 통신사 및 서비스 제공업체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 가장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프로젝트를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시상 분야는 ▲모바일 네트워크 ▲유선 네트워크 ▲기업용 서비스 ▲비즈니스 서비스 ▲고객 서비스다.
oRn은 모바일 네트워크 분야에서 수상했다. oRn은 2013년 9월, 르완다에 LTE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도매 서비스를 하기 위해 KT와 르완다 정부가 각각 51%, 49%의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합작사다.
관련기사
- KT, 르완다 이어 케냐 진출…‘검은대륙’ 박차2015.05.14
- KT, 르완다 정부와 SI 합작사 설립2015.05.14
- 스카이라이프, 신형OTS기술 르완다 수출2015.05.14
- KT-르완다, LTE망구축 합작사 설립 MOU2015.05.14
문정용 KT 출자경영1담당 상무는 “세계 최초의 민관 협력의 LTE 합작사 설립 사례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KT 그룹사와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해 KT 그룹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