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 김상헌)가 ‘사용자 경험 디자인 워크숍’(이하 UXDP)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UXDP는 네이버를 상징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네이버는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에 대한 관심이 지금보다 낮았던 2006년부터 UXDP를 꾸준히 진행,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네이버 UXDP는 특히 사용자 경험 분야에서 일하고픈 예비 디자이너들에게 실제 업무 현장에서의 노하우를 직접 부딪치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실제로 지난 10년간 총 300여명 이상이 UXDP를 통해 네이버가 보유한 UX, UI 분야 노하우를 공유 받았다. 이들 중 대다수는 네이버 뿐 아니라 동종업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올해 UXDP는 6월29일부터 7월9일까지, 총 10박11일 동안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스튜디오를 구성해 실무형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하며 ▲그 과정에서 UX·UI·인터랙션 디자인 및 기획 등 각 분야별 실무진들의 멘토링을 통해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부문별 우수 스튜디오와 인재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되며, 올해 여름 진행할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인턴십 우수 수료자들은 올해 10월과 내년 1월, 네이버에 입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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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DP 2015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원) 졸업 예정자들은 이달 27일까지 온라인 신청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네이버 김승언 디자인 센터장은 “UXDP가 지속돼 온 시간만큼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디자인과 이를 통한 서비스 기획 능력이 더욱 각광받고 있다”며 “참가자들이 실제 현장에서의 업무 감각을 미리 체험하고, 선배들의 노하우를 전수받는 기회를 누리며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